용산 전자 상가에 위기에 대한 기사가 하루 동안 많이 올라 온 날인것 같다.
1999년도 한참 윈도우95가 세상에 나오고 mp3와 인터넷이 세상에 나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던 그때 대기업의 컴퓨터들이 너무 비싸서 사람들은 너도나도 용산 전자 상가에 가서 조립컴퓨터의 견적을 뽑으러 가곤 했다. 심지어 지방에 사는 사람들도 차에 싣어 올정도였으니 말이다.
인터넷은 자연스럽게 오픈 마켓을 탄생 시켰고 오픈마켓에서의 경쟁력은 바로 가격 경쟁력으로 이어졌다. 처음에는 에누리, 오미 사이트에서 재미로 보던 가격비교 들이 어느센가 소비자들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그런점에서 네이버와 지마켓이 한몫했다.컴퓨터로 흥한자 컴퓨터로 망하는 건가?
소비자 배신감을 느끼다.1원이라도 더싼 곳을 찾아 발품을 마다 않고 찾았던 용산 전자 상가를 돌아 본 소비자들은 친절한 가격비교 사이트들의 범람으로 소비자들에게 배신감을 주었다. 소비자가 똑똑해지기 시작 한 것이다. 가격의 비교 뿐만 아니라 제품의 품질 그리고 내수와 정품의 차이를 정확하게 인식 해버린 소비자들을 누가 말릴 것인가? 또한 현장 에누리 작업은 이제 귀찮다!!!
저 또한 얼마전에 DSLR을 구입을 하면서 CF메모리가 없어서 구매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물론 지마켓을 찾아서 구매하는 것이 속도 편하고 하지만 다만 당장 카메라의 성능을 시험을 하고 싶어 아주 오래전에 찾아 갔었던 전자 상가 단지를 방문했다. 인터넷과 비교해서 택배비와 가계 자릿세를 감안 해서 한 5천원만 더비싸도 사야겠다라는 마음을 먹었는데.. 웬걸... 1만 5천원이나 더비싸게 부른다.
"생각 보다 CF메모리가 많이 비싸네요"라고 말을 건넸더니
"이 가격도 남는게 없어요"라는 반응이였다.
"그래요? 그럼 안사요"라고 말하고 귀찮은 에누리 절차 필요 없이 돌아섰다.
2008년 오프라인 매장은 아직도 변한게 없다.라는 결론이였다.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2000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방정식이다. 웬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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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최저가 뽑아서 가도 오프라인 가면 +3만원은 기본이라죠. 데탑 1대 기준으로 말이져~
오프라인 매장도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요즘 추세가...
비싼 제품은 인터넷 가격에 맞추고
짜잘한 액세사리들 쪽에서 가격을 후려친다는....
저같은 스몰마인드는 오프라인 매장이 무섭습니다 ㅠㅠ
동감합니다. 하지만, 유통구조의 문제로 가격이 팍팍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잘 아는 게임 판매업체에서 게임을 사려고했더니, 최신 게임이 인터넷 판매가보다 낮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2~3년 전 게임은 인터넷 판매가보다 1~2만원 더먹고 있더군요.
인터넷은 유통이 빨리되서 가격이 쉽게 변동(즉 하락)되는 반면, 오프라인은...
잘 안팔리니.. 예전 가격 그대로 팔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 매장 = 서비스(친철함 사후조치)
온라인 매장 = 저렴함
위와 같은 공식 이여서 비싸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끔사곤 했었는데....
요즘은 비싸게 사면 바보 취급 받는 세상이 되다보니..